[2011 여름 가족 드라이브 1일차 #1] 주산지
날짜 : 2011 / 08 / 06 장소 : 주산지 평소에도, 어떤 특별한 일이 있을 때도, 여행을 갔을 때도, 뭔가 특이한 것을 볼 때도 항상 하고 싶은건 사진을 찍는거다. 디지털카메라가 보편화 된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나의 취미는 여전히 사진이다 ^^ 디지털카메라를 처음 샀을 때는 어딜 가면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하고 장소를 찾았지만, 지금은 어딘가를 일단 가고 그 때의 기억을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찍는다. 주산지는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은 그런 곳. 그것도 햇빛이 쨍 한 낮에 말고 어스름한 안개가 끼어있는 아침일찍 봐야 딱일 것 같은 그런 곳이다. 산속에 있는 저수지? 말그대로 물을 대는 저수지일뿐인데, 여기에는 좀 특이하게 물 한가운데 왕버들이 있다. 요걸 보러 여기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