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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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 05 / 01
장소 : 일본 도쿄
목적 : 두번째 해외 자유 여행

해외여행을 할때 가장먼저 할일은 비행기표와 숙소를 예약하는 일이다. 비행기야 일본이 가까우니 사실 어떤걸 타고 별차이가 없지만(물론 시간대는 좋은거 골라야함) 숙소는 힘든 일정을 마치고 쉬는 곳이므로 괜찮은 곳을 잡아야 한다. 지난 오사카 여행에서 공동 세면장에 한번 데인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약간 비싸더라도 비지니스 호텔을 잡았다.

인터넷 검색 결과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니혼바시빌라"와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 이라고 한다. 둘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괜찮단다. 다만 위치가 많이 다른데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은 신주쿠에 가까우면서 약간 외곽이고 "니혼바시빌라"는 도쿄역에서 가까우면서 중심부에 있다. 이리저리 생각해보고 고른 곳은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인데 외곽임에도 지하철과 JR이 가까운 곳에 있고 조용해서 숙소로 괜찮다. 또한 신주쿠쪽에서 가깝기 때문에 좋은 조건인 듯 하다. 방마다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들고간 인터넷 전화기도 잘 써먹었다. 이걸로 전화걸었더니 받는 쪽에서 깜짝 놀라더라는 ㅋㅋ

참고로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은 JR 아사가야역에서 좀 걸어가거나 도쿄지하철 마루노우치센 미나미아사가야 역에서 내려서 가면 된다. 도쿄지하철이 훨씬 가깝고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가면 된다. (인터넷 어디선가 2번 출구라고 해서 낚였다 ㅡㅡ+) 좀더 자세한 정보는
   http://www.gmarket.co.kr/challenge/neo_goods/reservation_goods.asp?goodscode=128955440
를 참고하면 된다.



#1 아미스타 아사가야 호텔. 여자분들은 7층의 힐링룸 이라는걸 쓸수 있다고 하는데 그건 그분들 얘기고 ;;;




#2 호텔답게 깔끔하게 생겼다. 참고로 방마다 인터넷을 쓸수있는 포트가 있고 1층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PC가 두대 있다. 프론트에서 컴퓨터를 쓴다고 하면 키를 준다.




#3 두명이 쓸려고 예약한 방이고 객실타입은 세미더블이다. 침대가 약간 좁기는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여러 필요한 물건들이 고루 갖춰져 있다. 방도 좀 작지만 뭐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 ^^




#4 들어가자마자 짐을 막 던져놓고 찍어서 보기는 좀 그렇지만 -_-;;;




#5 AP를 제외한 것들이 호텔에서 제공하는 물건들이다. 커피포트는 인터넷으로 볼때는 꽤 컸는데 실제로 보니 상당히 작다. 컵라면 딱 한개 물 끓일 정도 사이즈.

  여행갈때는 핸드폰 충전기, 카메라 배터리 충전기, AP 등 전기를 쓰는 것들이 많으므로 멀티탭도 하나 준비해가면 좋다. 물론 콘센트 모양이 맞지 않을경우 변환잭도 준비한다. 참고로 일본은 II 모양의 110V를 쓴다. 우리나라 옛날에 쓰던 변환잭을 쓸수있다.




#6 컴퓨터 LCD 같이 생긴 저녀석은 모니터가 아니고 텔레비젼이다. 말은 못알아 들어도 일단 켜두는거다.




#7 한국에서 사들고간 소주를 넣어두는데 유용했던 냉장고 ㅋㅋ




#8 이 호텔에서는 유선 인터넷이 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들고간 AP. 노트북따위는 필요없다. 전화만 되면 되는거다~~




#9 호텔에서 조금만 나오면 도쿄지하철 마루노우치센 미나미아사가야역이 있다. JR 아사가야 역을 갈려면 거기서 약 700m를 더 가야 하는데(직진 아님. 미나미아사가야역 기준으로 3갈래 길에서 가운데 길로 가야함) JR 아사가야역으로 가는길에 모두 이 나무들이 심어져있다. 조용하고 분위기 괜찮다. JR 아사가야 역도 생각만큼 멀지 않다. 이 길 중간쯤에 100엔샵이 있으니 참고하자.




#10 JR 아사가야역에서 본 시장 입구. 바로 위에 사진의 삼나무길와 거의 평행으로 시장이 있다. 돌아가는길 시장 구경을 하면서 숙소로 가는 것도 괜찮다.




#11 시장위쪽이 유리로 막혀있어서 비가와도 괜찮은 구조로 되어있다. 밤이 되니 슬슬 문닫는 분위기였는데 잡화점이 많았던걸로 기억된다.




#12 이런 가게들이 많다.




#13 한창 돼지독감(SI, 신종플루.....)이 유행하던 시기여서 그런지 도쿄로 들어와서 보니 마스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가격을 보니 우리돈으로 대충 6000원이군 ;;; 나중에 들은 얘긴데 이때가 꽃가루가 많은 철이라서 쓰고 다녔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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