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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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인가 부터 스마트폰에 대한 바람이 불었고, 스마트폰을 쓰면서 제일 좋았던건 메신져 서비스를 컴퓨터가 아니라

핸드폰에서 쓸 수 있다는 거였다. PC에서 유명했던 메신져들... MSN, 네이트온, skype 등도 있었고, 그때는 카카오톡,

마이피플, 엠엔톡, 햇살, fring, 구글톡, 와츠앱 등이 있었던걸로 기억이 된다.


서비스 초반에 잠깐 있다가 없어진 것들도 많고, 지금도 서비스는 하지만 사용율이 낮은 것도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카카오톡을 사용할 때 왠지 마이피플이라는게 좀더 좋아보여서 그냥 별 생각없이 쓰기 시작한지

5년 정도인가?? 현재 있는 메신져들 중에서 나한테 가장 잘 맞고 가장 기능이 좋은 것 같은데, 역시 시장점유율 앞에는

장사가 없나보다. 마케팅의 승리라고 하기에는 카카오톡이 그렇게 많은 마케팅을 했던것 같지도 않은데 말이다.


암튼 이제 마이피플은 종료 됐다. 핸드폰 쓰면서 단연 가장 많이 사용하던 어플이었는데 왠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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