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반응형

날짜 : 2013 / 01 / 26
장소 : 강원도 화천


낚시는 해본 사람들은 정말 재밌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_-+ 잘 낚여야 재밌는거 ㅠㅠ


작년에 태백산 눈꽃축제를 갈려고 당일여행 패키지 차를 기다리는데 정말 많은 버스들이 화천으로 간다고 붙여놨었다. 화천하면 산천어 축제를 하는 곳인데, 낚시도 한번 해보고 싶었고, 특히나 얼음 낚시는 방법도 쉽다고 하고 또 재미도 있어보여서 해볼려던거다. 1년이 지나서 맘먹은 김에 화천으로 고고씽 했다.


2시간 정도야 뭐 갈만하지~~ ㅋㅋ 버스에서 낚싯대를 받아들고 내릴 때 까지만 해도 좋았다 ㅋㅋ 사람들 그득한 낚시장에서 30cm 두께의 얼음을 30분동안 구멍 뚫는 노가다를 할 때 까지도 좋았다 ㅋㅋ 이제 낚싯대만 넣으면 잡힐줄 알았는데 3시간이나 그러고 있었는데 하나도 안걸린다 ㅠㅠ 아놔 -_-;;; 결국 나가리;;; 이런 된장 ㅠㅠ


사실 화천 산천어 축제장 부근에는 낚시 말고도 구경할만한게 많이 있다. 근데 메인이 안되고 나니 그닥 볼 생각도 없고;; 배도 고프다;; 잡아서 구워 먹을려던 꿈은 저멀리 떠나고;; 그냥 사먹긴 아깝고... 잡으러 간거지 먹으러 간건 아니라서 ㅋㅋ 그래서 걍 오래 시간 때울 수 있는 따뜻한 파파이스에 들어가서 그거 먹고 시간 때웠다 -_-;;


버스 출발 시간을 어느정도 남겨놓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니 나름 공연도 있고, 전시장도 여럿 있다. 한번씩 휙~~ 둘러보고 여행 마무리


내년에는 인제 빙어축제나, 평창 송어축제에 도전할 예정. 그땐 꼭 성공한다 -_-+



#1






#2 먹을꺼 잔뜩 파는 곳






#3 다 잡아버리겠다!!






#4 사람들이 이리 많은데 어디 자리를 잡아야 하나.....






#5 15분을 투자한 얼음낚시 구멍. 요 옆에 또 15분짜리 한개 ㅋㅋ 팔 빠질뻔 했네;;






#6  이제 걸리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근데 3시간 기다렸는데 안걸린다 -_-+






#7 처음보다 두배는 많아진 사람들;;






#8 결국 따뜻한 파파이스로 피신 ㅋㅋ






#9 밤에 불켜지면 이쁘겠는걸??






#10 요런 것도 있다.






#11 음악회도 하고






#12 피겨 공연도 한다






#13 여긴 한번 가봐도 괜찮을뻔 했는데 이때는 시간이 없었다 ㅠㅠ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