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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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유수와 같아서 잡을 수 없는 법. 잡을 수는 없지만 지금의 이 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살면 모두 다 좋은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좋은 기억이 유난히 많았던 2011. 결산을 시작해보세

 

취미생활

  1.
자전거
    :
자전거는 언제 타나 ㅠㅠ 결혼한다고 준비하랴, 회사 야근하랴... 핑계 같지만 자전거 거의 못탔다 ㅠㅠ 자전거에는 버섯이 자라고 있다 ㅡㅡ;;; 내년부터는 시간 여유가 좀 있겠지? 다시 운동 시작하자!!

  2.
사진
    : DSLR
을 팔고 미러리스를 장만한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 @.@ 가지고 다니기 좋고 잘 나오니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ㅋㅋ 게다가 동영상 촬영도 되고... 언제나 들고다니면서 열심히 찍는거다. 포스팅은 기본~!! 올해 좀 바쁜척 하느라 사진 올리는게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밀리기도 했지만, 이젠 밀린거 거의 다 처리 했다. 2012년에는 사진의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그 느낌을 남기는 걸 목표로 하자. 사진은 언제나 찍을 수 있다.
 
  3.
전자제품
    :
몇 년전까지만 해도 새로운 물건이 나오면 갖고 싶고 써보고 싶고 그랬는데 이제는 이것저것 많이 써봐서 그런지, 새로운게 별로 없어서 그런지 별로 그런 욕심이 안생긴다 ㅠㅠ 새로운 것을 써본건 태블릿 정도 될려나? 태블릿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처음에 잠깐은 신기하기도 하고 좋아보이기도 했으나 나에게는 잘 안맞는 물건인 것 같다. 그냥 스마트폰 하나로 쓰는게 좋다. 다음번 바꾸게 될 때는 LTE의 대형화면 스마트폰으로 바꿔볼까 생각중. 이건 어디까지나 나중~


  4.
영화
    :
힘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 영화는 가끔가끔 봐주는거다. 조조영화 무료 혜택은 여전하니깐.

VIP관에 처음 가본 것도 기억할만 하구나. 샤롯데 건대. 딱 몇 명만 보는 영화에 매우매우 좋은 시설. 물론 비싸다;;; 의자가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침대로 변신한다!! 좋은데 ㅋㅋ

  5.
전시회
    :
오래전부터 마눌님이 보고 싶어했던 트릭아트전 드디어 봤다. 사진이고 그림인데 꼭 진짜(?)처럼 만들어놓은, 사진으로 찍어서 보면 신기한 전시물

회사에서 업무(?)적으로 간 전시회도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RFID 전시회. 즐기러 갔다고 보긴 좀 뭐하니….

  6,
공연
    :
공연본게 있던가? ㅠㅠ


여행

  1.
외암민속마을, 피나클랜드

    : 외암민속마을은 온양온천 역에서 멀지 않다. 온양온천 역은 지하철로 갈 수는 있지만 멀다;; 버스를 타고 가는게 중간에 서는게 없어서 그래도 편하다~~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가면 갈 수 있다. 추운 날에 눈까지 쌓여있는 외암민속마을은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다. 이름 그대로 요즘 집같지 않고 민속이라는 말에 어울리는 마을이다.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 살긴 불편하지 않을까? 우리는 여행으로 간 것이니 잘 봤다.

 

피나클랜드는 외암민속마을에서 멀지 않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진 공원인데, 겨울에 보기는 적합하지 않다 ㅠㅠ 게다가 눈이 잔뜩 쌓이고 얼어있어서 들어가기는 또 어찌나 어렵던지;; 근데.... 안에 눈썰매장이 있다?? 좋은데 이거? ㅋㅋㅋ


  2.
봉은사
    :
서울에 살면서, 어디 있는지 알면서도 봉은사는 그냥 지나가기만 하는 절이었다. 어느날 바로 옆에 있는 회사 사무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볼 기회가 생겼는데, 한번 보고나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면 되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절 봉은사.

  3.
베어트리파크
    :
조치원은 나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동네다. 이런 기회가 생겨서 조치원에 한번 더 가볼 수 있으니 좋구나. 조치원 옆에 이런 곳이 있는지는 전에는 몰랐다. 곰을 테마로 한 공원. 곰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이쁜게 많다.

 

  4. 춘천
    :
춘천이야 몇번 가봤지만 지하철 타고 가본 춘천은 첨이다. 지하철로 갈 수는 있지만 지하철로 갈만한 곳은 아니다 ㅋㅋ

 

  5. 진해 군항제
    :
벚꽃하면 생각나는 곳은 진해라고 하는데 도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그럴까나.... 당일치기 패키지 여행이라는 것도 처음. 진해까지 당일로, 패키지로 다녀오는데 가깝진 않다;; 이 때는 벚꽃이 피기 시작한 때라서 아쉬움 두배 ㅠㅠ 다음주에 외도에 댕겨오면서 다시한번 찾은 진해는 말로만 듣던 멋진 풍경을 보여줬다. 이런 곳이구나.

 

  6. 외도
    :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외도와 말로만 듣던 해금강을 한번에 볼 수 있다. 해금강은 강이 아니었다 ㅠㅠ 외도는 정말 잘 꾸며진 바다 위의 공원.

 

  7. 하와이
    : “
니가 가라 하와이아니 왜 이 좋은 곳을 내가 가야지 니가 가라고 하나!!! 여긴 뭐 더 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다 ㅠㅠ 게다가 그 의미가 신혼여행이니 더 설명해서 뭐하리!!

 

  8. 아산스파비스
    :
워터 테마파크는 캐리비안베이에 이어서 두번째. 근데, 왜 내가 물놀이를 갈려고만 하면 비가 오나 ㅠㅠ

 

  9. 부서 워크샵 (용인 에버그린 펜션타운)
    :
부서가 바뀐 뒤로 사람들을 잘 모른다. 다들 나가서 일하는 부서인지라 더더욱 아는 사람이 없다. 워크샵이라는 기회를 통해서 얼굴 한번 더 볼 수 있는 기회

 

  10. 주산지, 안동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안동댐
    :
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봤을 만한 사진이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버드나무인데 그게 바로 주산지였다. 신기하기도 하거니와, 안개속에 있는 그 모습은 차분한 무엇인가를 준다

 

  11. 캐리비안베이 두번째
    :
캐리비안베이는 재밌게 놀 수 있는 곳 ^^ 내년에 또 가야지 ㅋㅋ

 

  12. 서울나들이 (심우장, 서울성곽, 북촌한옥마을, 암사동 선사유적지)
    :
코스 여행은 해외나, 또는 멀리 지방에서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ㅋㅋ 우리나라에서 가장 볼거리가 많은 서울에 살면서 코스 짜서 서울나들이 한번 할 수 있자나?

 

  13. 미사리 조정경기장
    :
옛날옛날부터 가보고 싶어했던 이곳 드디어 발도장 꾹

 

  14. 헤이리 예술마을
    :
헤이리 워낙 말은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별것도 없구먼 ㅠㅠ

 

15. 안흥찐빵마을, 봉평허브나라 농원, 이효석 생가
    :
안흥 찐빵마을이라는 곳은 크게 볼건 없다 ㅠㅠ 찐빵 사온건 맛있다 ㅋㅋ

 

봉평허브나라 농원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공원인데 볼거리가 상당히 많다. 눈이 오고 추워서 야외를 제대로 못본건 좀 아쉽구나.

 

이효석 생가는.... 생가는 의미가 있는 곳이지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님 ㅠㅠ

 



회사업무

  1.
근무지 이동 (수원 -> 서울)
    :
회사 다닌지 5개월만에 드디어 나에게도 서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강남역 ㅠㅠ 강남역 사무실은 우리집에서 출발해서 사무실 내자리까지 딱 30분이 걸리는 곳이다. 이렇게 좋을 수가 ㅠㅠ 근데 좋은건 오래 못간다 -_-;; 6개월만에 그 경험 끝 ㅠㅠ

 

2. 근무지 이동 (서울 -> 수원)
    :
서울에서의 근무가 끝나고 다시 내려간 곳은 수원이다. 물론 수원까지 가는 통근버스가 있긴 하지만 서울과 비교하기는 좀;;;; 뭐 언젠간 다시 서울로 가는 날이 오겠지....

 

  3. 구미 출장
    :
업무파악을 위해서 구미에 갈 일이 생겼는데 교통수단이 헬기다!!! 내 평생 헬기를 타볼 일도 있네 ㅎㅎ

 

  4. 수시로 주말출근
    :
회사 댕기면서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주말에 작업이 있어서 한번씩 나간 적은 있지만 요즘처럼 매주마다 주말출근하긴 첨이다 ㅠㅠ 매일 야근은 뭐 너무 당연하고;;;

 

  5. 입사시험 감독
    :
입사 첫해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게 입사시험 감독이었는데 매번 우선순위에 밀렸는지 떨어졌다. 올해 드디어 소원 성취 ㅋ



사람들

  1.
결혼
    :
내 평생 이만큼 큰 이벤트가 또 있을까? ^^ 너무 좋다~~~~


건강

  1. A
형 간염 예방주사
    :  
종합검진을 했을 때 A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왔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다가 예방주사를 맞기로 했다. 두번 맞아야 되는데 왜이리 비싸냐..;;;


기타

  1.
민방위 시작
    :
나도 나이가 이만큼 들었구나 ㅠㅠ

 

  2. 코스트코 입문
    :
코스트코가 이런 곳이었구나!!!

 

  3. 스파 입문
    :
스파 완전 좋은데?? 근데 비싸 ㅠㅠ



내년 계획

  1.
운동
    :
뭐한다 뭐한다 해서 정말 바쁜 한해를 보내고 보니 운동이라는걸 거의 한 기억이 없다. 내년에는 시간을 좀 내가면서 운동 꼭 해야겠다.

  2.
영어
    :
이건 뭐 언제나 목표에는 끼워넣긴 하는데 ㅋㅋ

  3.
싱가폴 여행

    : 계획은 잡고 있다. 그 때 회사에서 이상한 일이 안생기기만을 바랄뿐 ㅎㅎ

 

 


이것저것 쓰고 보니 1년은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좋았던 기억이 가득한 2011년 이제 추억속으로 안녕 ^^ 2012년도 좋은 기억 많이 생기는 한해가 될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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