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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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0 / 05 / 20
장소 : 대만
목적 : 해외 자유 여행

외국에 나가면 그나라의 명소를 가보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게 그나라만의 먹거리를 먹어보는거다. 안타깝게도 첫날은 실패다 ㅠㅠ 스린야시장에서 저녁밥으로 뭔가 사먹을려고 했으나 마땅한걸 찾지 못했다;;

호텔로 돌아와서 부근의 식당을 찾았으나 역시 실패 ㅠㅠ 그냥 편의점에 가서 도시락을 사들고 호텔에서 먹기로 했다. 그래서 저녁밥을 먹은 시간은 약 밤 11시. 이때 든 생각은 앞으로 남은 여행 기간 동안 뭘 먹고 살아야 하나....... 다행히 차차 나아졌다 ㅋ


#1 편의점에서 사온 도시락. 전자렌지에 데워서 저렇게 준다. 아이디어 좋은데??

 하루종일 돌아다니고 밤 11시에 먹는 저녁밥 인지라 어찌나 맛있던지 ㅠㅠ 그런데!!! 도시락 안에 들어있던 다른 것들은 괜찮은데 유독 고기에서는 야시장에서 날 공격했던 그 냄새가 난다 ㅡㅡ^ 안타깝지만 버려야지뭐 ㅠㅠ




#2 술을 좋아하는 두녀석과 같이 간 것이니 만큼 술이 빠질 수 없다. 지난번에는 소주만 잔뜩 사들고 갔으나 이번에는 사람도 3명이고 해서 소주는 기본에 면세점에서 양주도 한병 질렀다. Glenfiddich 이라는 녀석인데 친구 말로는 괜찮단다. 실제로 마셔보니..... 난 이런거 맛 구별 잘 못한다 ^^;;; 위스키는 다 위스키지뭐 ㅋㅋ




※ 팁

  - 편의점에서 물건을 살 때면 종업원이 자꾸 뭘 물어본다. 이건 편의점 갈 때마다 물어봤던거 같다. 기억해두면 굉장히 유용한 한마디.

 "야오 따이즈마?"

  "비닐봉지 드릴까요?" 라는 뜻이란다. 당황하지 말고 필요할 경우 "야오" 필요 없을 경우 "부야오" 라고 대답하면 된다. 목소리 톤은 야오(솔도), 부야오(도솔도) 라고 어디서 봤던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난다..;;;


- 1일차 이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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