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여행 3일차 #3] 시부야

날짜 : 2009 / 05 / 03
장소 : 일본 도쿄 (JR 하라주쿠 역 -> JR 시부야 역)
목적 : 두번째 해외 자유 여행

이번 여행 계획을 짤때 어려웠던 것중 하나가 코스를 정할때 특별한 목적지가 없는 곳이 많았다는 것이다. 무슨말인고 하니 공원이나 시장, 어떤 구조물과 같은 특정한 목적지가 아니라 긴자, 하라주쿠, 시부야 등등 이런 곳을 두리뭉실하게 목적지로 잡아두고 나니 가서 뭘봐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말이 맞겠다. 그저 그 부근 일대 구경 이런식으로만 잡았는데 이런 곳들이 대부분 쇼핑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쇼핑할 생각이 없는데 쇼핑하는 곳 일대를 적어놨으니 딱히 뭘 봐야할지가 안나오는게지.

시부야도 마찬가지였는데 일단 전철 정거장으로 이전 코스인 하라주쿠와는 딱 한정거장이다. 하라주쿠의 그 많은 사람속에서 전철을 탈 자신도 없거니와 한정거장이기도 하고 해서 구경도 할겸 걸어서 시부야역으로 이동했다. 아래 사진들은 이동하면서 찍은 것들. 시부야역에 도착한 다음에는 다음 목적지인 아키하바라로 고고씽.


#1 아마도 여기가 요요기공원이 아닌가 싶다. 시간 관계상 패스 ^^;;

#2 JR 하라주쿠역 -> JR 시부야역 가는길에 있는 곳인데 정확히 뭐하는 곳인지는 모르겠으나 유명한 여가수의 콘서트가 있었던거 같다. 여기저기 포스터 등등이 붙어있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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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어느덧 길거리가 이런 분위기로 바꼈다. 하라주쿠에서는 높지 않은 건물들이 여럿 있었는데 시부야쪽은 이런 고층 건물과 백화점이 많다.

#6 대충 이런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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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JR 시부야역 앞에 있는 충견 하치코상. 사람들에 뭍혀서 찾기 어려울줄 알았으나 운좋게 한방에 찾았다. 관광객들은 한번씩 보고 간다는데, 일본사람들은 그냥 약속 장소 정도로 활용한다고 한다.

#12 JR 시부야역. 아키하바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