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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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 03 / 07
장소 : 담양 죽녹원 부근 "한죽갈비마을"


아래 글은 제가 이곳을 갔을 때 맛있다고 생각되어서 올린 글입니다. 하지만 리플을 달아주신 분들의 얘기를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가 봅니다. 가보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리플을 한번쯤 참고하셔서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담양, 벌교 여행의 목적은 구경도 구경이지만 더 중요한건 바로 먹을꺼다!! 첫번째 밥으로 고른 것은 담양에서의 떡갈비와 대통밥. 1박2일을 본 사람은 이넘들이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기 기억할 듯.

죽녹원에도 늦게 도착했을뿐더러 날도 컴컴해졌고, 일단 떡갈비와 대통밥을 먹긴 먹어야겠는데 어떤 식당이 좋은지 정보도 없고.... 이럴때는 네비의 주변 음식점 검색을 이용하는거다~~~ 죽녹원 바로 옆부터 한참 먼 곳까지 여러곳이 나왔으나 옛말에 이르길 역전, 명승지, 관광지 앞의 음식점은 가지 말라고 했다. 그래서 적당히 떨어져 보이는 "한죽갈비마을" 이라는 곳을 골랐다. 죽녹원에서 약 1Km 떨어진 곳인데 주차장 넓고 한적하다. 게다가 친절하고 맛도 있다 ㅠㅠ

사진을 보기 전에 배고프신 분들은 마음 단단히 먹고 보시라 ㅋㅋㅋㅋ

상호 : 한죽갈비마을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천변리 159-11 (구 우시장)
전화번호 : 061-383-8787



#1 대나무가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간판도 대나무색. 다음에 가더라도 꼭 다시 찾고 싶은 집이다.




#2 음식 나오는동안 심심할테니 까먹으라고 주신 고구마. 딴짓하다가 다른 것들 먹느라 정신 팔려서 요건 못먹었다 ㅠㅠ




#3 컵도 대나무~~




#4 가격은 대략 저렇다. 우리가 이날 먹었던건 3명이서 떡갈비 2개, 대통밥정식 2개다.




#5 한상 가득 나온 밥상. 이중 맛없는게 하나도 없다.




#6




#7




#8 처음 먹어보는건데 죽순 나물 이란다. 딴동네에서는 구경하기 힘든 음식이다.




#9 갓김치 였던걸로 기억된다.




#10




#11 요건 홍어찜. 삭힌게 아니어서 시큼한 냄새는 안난다. 역시 전라도에서만 나오는 음식.




#12




#13 별거 아닌 것 같은 묵은지 하나도 모두 맛있다.




#14 동네 술집에서 먹는거랑은 비교가 안된다 ㅠㅠ




#15




#16




#17 다른 음식점 같으면 맛있게 먹었을 녀석이지만, 메인요리, 서브요리 먹다보니 배불러서 거의 손도 못댄 녀석




#18




#19




#20




#21 1박2일의 후유증. 저걸 열면 생쌀이 나올 것 같다 ㅡㅡ;;




#22 물론 생쌀이 나올리는 없다 ㅋㅋ




#23 먹음직 스런 대통밥




#24 이게바로 담양의 명물 떡갈비. 1인분에 3개씩이다.




#25 배고프구나 ㅠㅠ




죽녹원 가서 어떤걸 먹을까 고민하고 계신다면 강력추천. 배가 불러서 다 못먹은게 그저 아쉬울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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