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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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 02 / 28
장소 : 춘천 "유포리 막국수"



지도를 첨부하고 보니 별로 도움이 안되는구나 ㅡㅠㅡ;; 서울이 아니고 도시에 있는 집도 아니다 보니 그냥 대충 이쯤에 있다라고 써주는게 좋을 것 같아서 앵글을 좀 크게 잡았다 ㅋㅋ

실제로 이곳은 직접 가보니 주변에 아무것도 없다. 그냥 논두렁 사잇길로 쭉 들어가서 한참을 더 들어가다보면 떨렁 건물 하나 있고 간판이 붙어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맛 덕분인지 언제나 사람이 많이 온다고 한다. 홍천쪽으로 친구들과 놀러가면서 함께간 녀석의 추천에 따라서 맛있는 막국수를 먹기 위해(이녀석 말대로면 국내 3대 막국수집중 하나라고 한다) 점심밥을 5시에 -_-;; 이곳 "유포리 막국수" 에서 먹었다. 시장이 반찬일런지는 모르겠으나 강하지 않고 담백한 동치미에 말아먹는 막국수는 정말 맛있었다. 내가 뭐 언제 막국수를 어디가서 먹어봤다고 이런 얘기를 하는게 웃길수도 있으나 그래도 맛있는건 맛있는거다~~!!

뿐만아니라 함께 먹은 수육과 촌두부또한 보통의 음식점에선 먹어볼수 없는 맛이었다. 맛을 설명한다는게 말도 안되거니와 그냥 내가 먹었던 맛있는걸 올리고 싶은 것이므로 그냥 참고만 하자 ^^;;

상호 : 유포리 막국수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유포2리 1반 62-2번지
전화번호 : 033-242-5168



#1 이 부근에 "유포리 막국수" 이집 말고는 암껏도 없다. 여길 찾은게 5시쯤 되어서 였는데 이 시간에도 몇분의 손님이 계셨다.




#2 가격은 시골에 있어서인지 참 착하다 ^^




#3 물이 아니고 국수를 삶은 물이라고 한다. 메밀물이 될려나? 고소한게 맛있다.




#4 가장먼저 나온 수육이다. 다시보니 슬슬 배가 고파 오는구나 ㅠㅠ




#5 이집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촌두부. 생긴건 못생겼지만 생긴거랑 맛이랑은 상관 없는거다.




#6 뭐니뭐니 해도 국수를 먹을 때의 진짜 맛은 김치가 아닐런지.




#7 메인코스인 막국수. 이렇게 나오고 곁들여서 동치미가 따로 나온다.




#8 따로 나온 동치미를 부어서 만든(?) 완성품. 착한 가격뿐만 아니라 양도 어마어마 하다. 점심을 5시에 먹으면서도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을 정도이니.




다만 아쉬운건 거리가 좀 멀다보니 아무 때나 갈 수 없다는거. 나중에 강원도쪽을 갈일이 생기면 그때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다녀와야겠다. 맛있는건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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