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한 분위기의 "2nd(투엔디) 대학로점"

날짜 : 2009 / 02 / 08
장소 : 2nd(투엔디) 대학로점

친구따라 들어가면서 "2nd" 라는 이름을 보고 "세컨드" 라고 속으로 읽었는데 메뉴판이던가 어딘가를 보니 "투엔디" 라고 써있더라 ㅡㅡ;; 속으로만 생각하기를 잘한듯 ㅋㅋ 아마도 체인점인것 같고 또 대학로점은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내 추측이다 ^^;;) 한번 가보니 인테리어나 분위기나 이런게 참 맘에 든다. 다른 집과 다른점은 그냥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게 아니라 뭐랄까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두고 그 위에 둘러앉아서 먹는다고나 할까? 의자가 아닌 방석 같은 곳에 말이다. 요건 아래쪽에 사진을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메뉴나 이런건 홈페이지인 http://www.2nd2.co.kr 를 보면 된다. 혜화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성균관대학교 가는길 중간정도에 있는데 주로 취급하는건 와인이랑 여러 맥주들, 그리고 안주는 기본이겠지?

1차로 이미 고기를 신나게 먹은 상태인지라 배부른건 싫고, 그래도 사람이 여러명이다보니 몇가지 술과 음식을 주문했다. 음식 맛도 괜찮고 그보다도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었다. 시끌시끌하지 않으면서 분위기 딱 맘에 드는곳~~


#1 메뉴판을 보고 있으니 꼭 영화에서 보던 보물지도 분위기가 나는구나 ㅋㅋ

#2 사거리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3 테이블마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앉게 되어있고 따로따로 장막이 쳐져있다. 그래서 더욱 아늑한 분위기가 난다.

#4 테이블 하나도 저렇게 신경을 많이 썼다.

#5 자리에는 쿠션이 각각 있어서 오래 앉아있어도 불편하지 않다.

#6 "트로피칼 후르츠" 약간 새콤한 맛이랄까? 얼음이 둥둥 떠있는데 겨울에 얼음이라니 쪼금 안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7 어찌 생각하면 "피나콜라다" 향이랑 비슷하구나

#8

#9 "레드 상그리아" 약간 단맛인데 친구녀석은 와인이 차라리 나을껄 이라면서 툴툴툴툴...

#10 잔은 와인잔을 준다.

#11 기본으로 주는 나쵸.

#12 여러가지중에서 젤 맛있게 먹었던 "카세오루스" 치즈 종류가 참 많구나.

#13 어느 호프집에 가나 다 있는 "해산물 치즈 떡볶이" 배고플때 먹어도 좋고, 배부를때 먹어도 맛있다 ㅋㅋ

#14 "훈제연어 샐러드" 맛은 있는데 양이 ㅡㅡ;;

#15 이건 그냥 분위기 낼려고 찍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