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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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 / 10 / 05
장소 : 일본 롯코
목적 : 첫 해외 자유 여행

고베의 일정을 마치고 케이블카 및 고베의 야경을 보기 위해서 롯코로 향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하게 참고했던 간사이패스 책에 대부분은 자세히 나와있는데 롯코산에 관련된거만은 자세히 안나왔다. 좀 찝찝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야 하는건 가야하는 것~!!! 어쨌든 간다!! 그래서 도착한 한큐 롯코역. 이 다음부터 첩첩산중이다 -_-;; 덜 자세한 책, 물어봐도 잘 모르는 사람들, 일본어, 폭우와 바람 ㅡㅡ;;

헤매고 찾고 물어보고 행군 하기를 한시간여를 한 끝에 드디어 롯코 케이블카를 찾을 수 있었다. 원래는 남산케이블카 같은걸 생각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산을 올라가는 전차였다. 내가 잘못 알고 있던거긴 하지만 그래도 그걸 타고 올라가면 원래 갈려던 목적지인 고베 야경을 볼 수 있는 산꼭대기가 나온다. 물론.... 비바람 속에서 100만불짜리 야경이라는 고베의 야경은 100불짜리가 되어있었다 ㅠㅠ


#1 롯코산에 올라가기 위해서 내린 한큐 롯코역




#2 10번 넘게 길을 물어봤는데 저기 보이는 저인간들한테 낚여서 이상한길로 들어가서 30분은 헤맸다 ㅡㅡ+ 모르면 모른다고 할것이지~~!!!




#3 한큐롯코역이다. 우리나라같으면 지하철역 부근을 철저하게 막았는데 일본은 안그렇더라. 철길건널목이 역 바로 옆에 있는걸 보니




#4 한큐롯코역에서 시작해서 롯코케이블역까지 가는데 수많은 우여곡적이 있었다. 이상한 버스 기사한테 낚여서 이상한 길로 헤매고, 버스를 타고 적당히 올라와서 내렸더니 방향을 몰라서 또 헤매고, 방향은 찾았는데 산을 쭉 올라가다보니 40분을 걸어도 목적지는 안나오고 -_-;; 여기서 중요한점~!!!! 비바람이 불면서 DSLR을 들고 있었다는거, 그리고 친구는 슬리퍼 신고 있었다는거;;;; 롯코케이블역 찾는걸 포기하고 다시 한시간을 걸어서 내려갈 궁리를 하고 있던 차에 뒤를 돌아보니 어떤 버스하나가 오고 있었다. 목적지에 적혀있던 롯코케이블역 ㅠㅠ 그게 바로 아래 버스. 어찌나 고맙던지 ㅠㅠ




#5 그렇게 해서 도착한 롯코케이블카




#6 저걸 타고 올라가는거다




#7 홍콩에서 빅토리아피크에 올라갈 때 타는 피크트램같은 녀석이다. 전차를 타고 산을 올라가는게지




#8 왕복하면 1000엔. 약 10분간 가는걸 생각하면 무지 비싸다 ㅠㅠ




#9 어렵게 산 롯코케이블카 티켓




#10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11 꼭대기에서




#12 이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롯코산에 올랐건만 비때문에 예상은 했지만 100만불짜리 라고 하는 고베의 야경은 100불도 아까운 야경이 되어있었다 ㅠㅠ




#13 원래는 저렇게 보여야 하는건데 ㅠㅠ




#14 그냥 있길래;;;




#15 내려가는 곳 입구




#16 여긴 다시 출발점. 사자인지 호랑이인지는 모르겠으나 저걸 안찍어오면 후회할 것 같아서 카메라를 꺼내서 찍어왔다. (사실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는거 귀찮다 ㅎㅎ 무겁기도 하다;;)




#17 이렇게 헤매고 이 지도를 보니 어떤식으로 움직여야 하는지 이해가 된다. 롯코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고베 시내를 구경하고 버스를 탄다. 그리고 쭉 가서 로프에 매달린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면 아리마온천에 도착한다. 물론 이날은 시간이 시간이라 알았다고 해도 못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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