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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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7 / 06 / 08
장소 : 홍콩 국제선 공항



저 시퍼런 종이가 무엇인고 하니 바로 증빙 서류라는 넘이다. 그렇다면 무슨 증빙이냐 하면 비행기를 탈 때(국내선은 모르겠다) 액체류는 100mL 까지만 반입이 되는데, 그걸 넘는 물건을 가지고 탔으니 해당 물품을 폐기한다는 증빙 서류다 -_-+

홍콩 공항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데, 보안검색대에서 술은 100mL가 넘으므로 못가지고 탄단다. 외계어로 자꾸 떠들어서 그래도 외계어보다는 좀 나은 영어로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그중 젤 많이 들렸던 말이 "I'm so sorry" 였다 -_-;; 다른 방법으로 한국으로 가져갈 수 없냐니까 없단다. 대신 한가지 해줄수 있는게 이러이러 해서 폐기 된다고 증빙 서류는 한장 써준다는거.. 위의 서류가 바로 그넘이다 ㅡㅡ;;;

하지만 그래봤자 종이 조각인것을...  뚜껑도 못따본 발렌타인 17년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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