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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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7-06-06

장소 :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36개월 미만까지는 자유이용권이 무료다. 정확하게는 자유이용권을 가진 어른이 데리고 들어가거나,

놀이기구를 함께 탈 때는 아기는 비용이 없고, 아기만 타는 놀이기구는 5000원짜리 티켓을 사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 딸이 더 커서 36개월이 넘기 전에 한번 다녀와야 된다는 생각에 큰맘먹고 에버랜드로 출동 했다!!

출발전 목표는 로스트밸리와 팬더를 보는 것. 아침 9시에 도착했는데 표 사는데만 30분 걸렸다는건 안비밀 ㅋㅋ


다행히(?) 로스트밸리, 사파리, 팬더, 회전목마 까지 탔으나, 에버랜드가 이렇게 언덕이 많은줄 몰랐고,

비올 때 우산쓰고 유모차 미는게 이렇게 힘든줄 몰랐다 ㅠㅠ 줄을 한시간반씩 기다릴 때 따님의 화장실 공격과,

앞뒤에 서있는 애들의 과자가 이렇게 강적일줄도 ;;;;


하지만 우리 딸에게 놀이공원이라는 멋진 추억을 선물했고, 와이프님께는 딸이 없는 자유 시간을 선물했으니

난 이날 100점이었던거다 ㅋㅋ 비록 돌아오는 차에선 이미 비에 옷이 다 젖었고, 따님께선 실신하셨지만 ㅎㅎ



#1 요거 하나만 봐도 성공이라며 들어가자마자 1시간 40분을 기다렸던 로스트밸리





#2 1시간 40분을 기다린 덕분에 기린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





#3 로스트밸리 중간에 사파리 옆을 지난다. 그걸 알고나니 이걸 안보고 갈 수 없자나?





#4 피곤한 녀석들





#5 죄다 자네





#6 이녀석들도 자는군





#7 에버랜드에만 있다는 바로 그 팬더. 로스트밸리는 저 아래에 있고, 팬더는 꼭대기에 있다.

    유모차 밀고 올라가긴 참 힘든 코스;;;





#8 저게 노는게 아니고 자는거라는 거;;





#9 다른 녀석은 먹느라 바쁨 ㅎㅎ




[동영상] 열심히 먹는 팬더






#10 에버랜드 컨셉은 역시 동화마을이지. 저 뒤에 보이는 우주 관람차. 더이상은 움직이지 않는다.





#11 에버랜드하면.. 더 정확하게는 자연농원 하면 떠오르는게 요거였는데 이제 수명이 다 했다.





#12 놀이공원하면 회전목마 아니겠어? 원래 로스트밸리, 펜더 이런것만 볼려고 했는데 마눌님이 회전목마 한번

      태워주고 오라는 말 한마디에 정말 열심히 찾아 헤맸다;; 별 생각 안하고 태워줬는데 우리 따님은 눈이 @.@

      요렇게 변함 ㅋㅋ 이때부터였다.. 놀이기구에 맛들인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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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티익스프레스같은건 이젠 안녕~~ 따님이 안타니 관심이 없네 ㅋㅋ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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