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고나서] 꾸뻬씨의 행복여행

제목 : 꾸뻬씨의 행복여행
저자 : 프랑수아 를로르
출판사 : 오래된미래
관련 링크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5501443&orderClick=LEB&Kc=
다 읽은날 : 2014 / 04 / 16

평점 : 8/10

행복이란 무엇일까? 궁금은 한데 답을 찾기 정말 어려운 질문이 아닐까?

불행한(?) 사람에게 행복을 선물해야 하는 의사 꾸뻬씨가 행복을 찾아서 여행을 하는 이야기다. 책을 읽고 있는 나는 꾸뻬씨를 따라서 행복을 찾아서 함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꾸뻬씨가 찾아온 행복은 마치 어릴 때 알고있었던 파랑새를 찾는 것과 비슷하다. 어디를 가도 행복의 상징 파랑새를 찾을 수 없었는데 집으로 돌아와보니 집에 있던 새가 파랑색이었다는 이야기.

행복은 모두가 추구하지만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근데 나를 포함해서 이걸 대부분 잘 모른다. 하고 싶어하던거, 이루고 싶어하던걸 이루고 난 이후에 행복한 기분을 갖지만 그렇게 길게 가진 않는다. 오히려 그걸 하고자 할 때 그 과정에서 느껴지던게 행복 같다.

책에는 꾸뻬씨가 찾아낸 행복이 여러가지가 나와있다. 몇번씩이나 읽었지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다만, 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만은 확실하다. 꾸뻬씨와 함께 배웠던 행복을 얻는 방법을 나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