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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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 02 / 28
장소 : 경기도 가평에 있는 "쁘띠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홍천에 있는 어느 팬션으로 놀러가는 도중 들린 "쁘띠프랑스" 라는 곳이다. 이런 곳이 있는지도 몰랐으나 여행을 계획한 친구의 권유로 일단 들르게 되었다. 아마도 사진찍기 좋아하는 날 배려해서 였던거 같다 ^^;;

난 프랑스는 고사하고 유럽 근처에도 가본적이 없다. 다만 주워듣기로 달력에 나오는 이쁜 풍경들이 모두 유럽이라고 했고, 영화에서나 나오는 아기자기 하고 이쁜 건물 같은 것들도 유럽이라고 들어왔다. 쁘띠프랑스는 프랑스의 모습을 조그맣게 만들어놓은 마을이라고 했다. 멀리서 보니 말그대로 조그만 마을이다. 알고보니 얼마전 성황리에 방영을 마친 "베토벤 바이러스" 촬영지이기도 하단다. 더 설명할꺼 있나~~ 일단 사진 고고씽.

이름 : 쁘띠프랑스
주소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 616-2번지
전화번호 : 031)584-8200
홈페이지 : http://www.pfcamp.com


#1 멀리서 바라본 쁘띠프랑스 전경. 확실히 우리나라 건물이랑은 뭔가 다르다.




#2 입구. 어린왕자가 있다?




#3




#4 프랑스 건물은 이렇게 생겼나보다.




#5 프랑스의 국조가 바로 닭이라고 한다.




#6 이거 어디선가 많이 본거 같다!!!




#7 무도회 같은거 텔레비젼에서 나올때 많이 본 듯한 녀석들




#8 닭도 나전칠기(맞나?)로 만들수 있구나.




#9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건물이 이뻐서 그런지 암튼 다 이뻐보인다 ^^;;




#10




#11 별거 아닌 전등인데도 이렇게 달아놓고 보니 달라보인다.




#12 문앞에다가 뭐뭐 하는 가게인지 달아놓는게 프랑스에서 나온건가보다. 이런식으로 되어있는게 상당히 많았다.




#13 이건 정말로 커피를 파는 커피숍이다 ^^




#14




#15 꼭 초소 같이 생겼군 ㅡㅡ;;




#16




#17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를 찍었던 곳이란다. 강마에의 집무실이라는데 베토벤 바이러스가 재미있다는걸 알면서도 난 아직 못봤다 ㅠㅠ 이걸 보고 갔으면 감동 두배였을텐데.. 쩝....




#18 들어가면 이런게 걸려있다.




#19 출연한 사람들의 친필 싸인




#20




#21




#22




#23 프랑스 무대의상인듯. 실제로 입어볼수도 있으나 따로 돈을 내야 했던걸로 기억된다. (일주일 지났더니 가물가물;;;)




#24 쁘띠프랑스 안에는 어린왕자를 지은 "생떽쥐페리 기념관"이 있다. 또한 어린왕자에 나오는 것들을 곳곳에 실물로 만들어놨다. 읽어본지 너무나 오래된 이야기인지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어린왕자는 여러군데 있는 별을 돌아다니면서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난다. 그중에 한명인 술꾼 이다.




#25 이것도 어린왕자의 한장면이긴 한데 어떤거였는지는 기억이 잘 ^^;;;




#26 소혹성 B-612호에 사는 주인공인 어린왕자. 지금에 와서야 드는 생각이지만 어린왕자라는 이야기는 내가 어렸던 그 시절에는 이해하기 너무나 어려운 얘기였던거 같다. 인생을 논하고, 철학을 얘기하고 하는 것들을 어린시절에는 그냥 재미없는 얘기로만 생각했던거 같다. 그러면서도 지금도 머리속에 남아있는 무언가 의미있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27




#28




#29 "생떽쥐페리 기념관" 이 마련되어있다.




#30 이분이 바로 어린왕자를 지은 "생텍쥐페리" 라는 분이시란다.




#31 책에 나오는 것과 같은 조용한 삶이 아닌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다.




#32 이걸 보고나니 생텍쥐페리가 전투기 조종사 였다고 들었던거 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33 전시관에 붙어있는 한 장면




#34 요건 생텍쥐페리 기념관 입구쯤에 있는 동상이다. 기념품 가게도 있고 음료수 파는 곳도 있다. 기념사진 찍기 딱 좋다~~




#35 마지막 코스인 오르골하우스




#36 지금의 음향 장비들을 생각하면 참 단순하고 몇 안되는 연주밖에 안되는 오르골이지만 참 깨끗하고 끌리는 소리를 낸다. 오르골이라는게 어떤 소리를 내는지 알고 있었고, 오르골이라는 악기를 텔레비젼에서 본적은 있지만 여기 가기 전까지는 그게 바로 오르골인지는 몰랐었다. 태엽을 감으면 무수히 많은 침이 박혀있는 통이 돌면서 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다.




#37 이게바로 오르골 이라는 녀석이다. 태엽을 감아주면 안에 있는 통이 돌면서 연주가 시작된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일체형으로 통을 갈수는 없지만 8곡이던가? 암튼 몇개의 곡이 들어있다. 몇곡 안되지만 이 오르골 자체는 무진장 비싸다고 한다.




#38 이건 방식은 똑같이 태엽을 감는 방식이지만 통을 갈아서 다른 연주를 하는게 가능하다.




#39 마지막으로, 저분은 오르골 하우스에서 열심히 설명을 해주시면서 실제로 오르골 연주를 들려주신 분이다. 들고계신건 디스크 오르골이라는건데 저걸 걸고 돌리면 오르골연주가 시작 된다.




다녀온지 1주일이 지나고 쓸려니 그때의 감동이 1g 정도 사라졌구나. 역시 게으르면 안되는게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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