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약 8년반 동안 다니면서 본사라는 곳에 근무해본적이 거의 없다. 하긴.. 본사 개념이 있긴 한가?? 이런 우리 회사가 잠실역 부근에 30층짜리 건물 두개를 지어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프로젝트를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 이상 잠실 근무자인거다. 얼마 안되는 서울 근무 ㅠㅠ
지난 3월말 수원을 떠나서 뭘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일단 본사인 잠실로 복귀했다. 일 자체는 진행이 안되고 있지만 어쨌건 이번에 맡은 역할은 PM 이다. 물론 해본적이 없고 처음하는 것이다보니 모르는거 투성이 @.@ 두리뭉실한 것을 선명하게 만들면서 일을 진행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운거였다 ㅠㅠ 몇달이 흘렀건만 잘 안되고 있기는 지금도 마찬가지 ㅋㅋ
어쨌든 PM 라이프 에피소드는 시작이 됐다. 아직 마무리된 에피소드는 없지만, 매번 쓰는 그 말 그대로... 이번에도 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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