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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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건 옛날 이야기일 뿐일수도 있지만,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는 일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다. 시간 없다는 핑계로 연말은 지나고 새해가 시작이 되긴 했지만 귀찮음을 뒤로하고 2012년 결산을 해보는거다. 별로 한게 없는 것 같은데 적어두면 많단 말이지?? 시작해봅시다!!


취미생활

  1.
자전거
    :
자전거는 운동으로써 최고~! 많이 못탔다는게 아쉬움 ㅜㅜ 울 마눌님과 함께 몇번 탄걸로 만족하자. 새해에는 얼마나 많이 탈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언제나처럼 많이 운동해서 많이 살 빼기로~~

 

  2. 사진
    :
사진은 뭐 말할 것도 없다. 놀러 나간다는건 사진찍으로 가는 것이기도 하고 사진 찍으러 가는건 놀러가는거기도 하다. 언제나 필수품
 
  3.
전자제품
    :
비싸고 새로운 뭔가를 산건 아니지만 올해 새로 산 물건은 헤드폰이다. 티비 켜져 있고 할 때 영어공부 한다는 핑계로 하나 질렀다 ㅎㅎ


  4.
영화
    :
멀리 나가긴 귀찮고 별다르게 생각 안하고 할 때 놀기 젤 좋은건 영화 ㅋ 올해도 많이 봤음


  5.
연극

    : 올해는 연극을 볼 기회도 두번이나 있었다. 룸넘버13 이라는 연극과 서툰사람들 이라는 연극 이렇게 두개를 봤다. 동시에 여러곳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6. 배드민턴 입문

  : 운동은 열심히 해야 하는데그래서 골라본게 배드민턴인데 이것도 역시나 3번 치고 그담은 조용히 모셔두고 있다 ㅜㅜ 추워졌다는 핑계 ㅋ 날좀 풀리면 다시 시작하자.

 

7. 관악산

  : 관악산 등반도 운동이다. 산에 올라가면 탁 트인 그 맛에 오르는거고. 마지막 가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됐지만, 한번 다시 해봤으니 이제 자주 할 수 있겠지?

 

8. 팟캐스트 본격 활용 시작

  : 스마트폰을 어떻게 하면 좀더 가치있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팟캐스트로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CNN Student news를 듣고 있는데 꾸준히 하면 그래도 효과가 좀 있는 것 같다?? 좀더조금더 해봐야겠다.


고것뿐만 아니라 나는 꼼수다, 나는 문제인이다, 주진우의 현대사 등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들도 여럿 들었다. 앞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게 정말 많아 보이는 팟캐스트.



여행

 

1.     태백산 눈꽃축제

: 여행사의 국내여행 패키지는 거리가 멀어도 하루에 다녀올 수 있게 해준다. 태백산 눈꽃축제에 다녀온 날은 추웠지만 좋은 추억 한가득 가지고 왔다~~

 

2.     세미원, 소나기 마을

    :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갈만한 곳이 꽤 있다. 세미원은 겨울보다는 여름이 더 좋을 것 같은 곳이다. 연꽃이 많이 피면 정말 이쁠 듯~~ 거기서 멀지 않은 곳에는 황순원 작가님이 지은 소설이름에서 따온 소나기 마을 이라는 곳이 있다. 문학관도 있어서 애들이 있다면 한번 가볼만 하다.

 

3.     오이도

  : 오이도하면 조개구이지 ㅋㅋ 또 먹고 싶네 ㅜㅜ

 

4.     싱가포르

  : 주변에 물어보면 싱가포르에는 볼께 별로 없다 없다 하는데 난 볼꺼 많고 좋던데 ㅎㅎ 나라가 좁은 편이라서 지하철 보다는 왠만하면 다 걸어 다녔더니 힘든 기억만 가득 ㅜㅜ 근데 걸어다닌 만큼 더 많은 것들을 볼수있었다. 추억거리가 많아진건 덤이다.

 

5.     단양

  : 단양8경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단양은 볼꺼리가 정말 많다. 물 흐르는건 어쩜 그리 깨끗하고 좋은지!!

 

6.     무등산

  : 전라도 광주에는 무등산이 있다. 무등산 꼭대기에 가면 맛있는 음식점이 많다. 맑은 산꼭대기에서 먹는 백숙은 최고다!!

 

7.     전주

  : 전주에 원래 먹고 놀러 간건데 그냥 먹다 끝났다 ㅜㅜ 전주에 막걸리 골목(?) 이 있는데 여기선 주문을 막걸리만 주전자로 주문하고 그럼 안주는 알아서 여러가지를 해주신다. 이거 좋은데??

 

8.     물향기 수목원 (오산)

: 수목원이 꽤 여러곳 있는데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갈 수 있는 곳 중에서 오산에 물향기 수목원이 있다. 크진 않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는데 이날 아쉬웠던건 치킨이나 피자와 돗자리가 있었으면 최고였을 것 같다는거다 ㅋㅋ 집근처면 참 좋을텐데

 

9.     아인스월드, 일산호수공원, 북악스카이웨이

: 여름 휴가를 멀리 가진 못했지만 그걸 대신해서 하루 날잡고 서울 인근 투어로 여름 휴가를 대신하기로 결정~! 그동안 미뤄왔던 이곳들이 당첨이다. 근데 너무 햇볕이 뜨겁고 더웠어 ㅜㅜ 하지만 가고 싶은 곳을 댕겨왔으니 만족도는 당연히 최고

 

10.  봉평 흥정계곡

: 여름에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는 물놀이고, 계곡에서 하는 물놀이는 더 좋다 ㅎㅎ 친구들과, 그리고 마눌님과 함께한 봉평 흥정계곡에서의 물놀이~~ 뼛속까지 시린 계곡물 @.@ 놀다가 마시는 한캔의 맥주ㅋㅋㅋ

 

11.  캐리비안베이

: 올해도 성공했다 캐리비안베이 ㅋ

 

12.  이태원

: 지하철 타고 갈수 있는 외국이다. 밤에 가보긴 첨인데 밤에 보니 정말 외국 한복판에 있는 느낌이다. 근데 여긴 밤에 갈려니 왠지 무서워;;;

 

13.  소래포구 (대하)

: 새우는 맛있다. 대하 구워 먹은건 첨이다. 소래포구 가서 바로 구워먹으니 완전 좋다 ㅜㅜ 내년도 콜??

 

14.  동구릉

: 나의 매우 어린시절 유치원 시절 사진을 보면 동구릉에 소풍갔던 사진이 있는데 그날 기억이 지금도 어렴풋이 난다. 막연히 한번 다시 가보고 싶어서 출동. 25년만인가? 그때의 눈으로 봤던거랑 지금의 눈으로 보는거는 많~~~이 다르지만, 조용한 곳에 나무와 풀이 많은 곳이어서 이게 바로 힐링이구나 싶더라.

 

15.  청계천 판잣집 테마촌

: 청계천은 참 길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거기도 청계천이라니ㅋㅋ 추억이라는건 다시 가져올수는 없지만 누구에게나 소중한거겠지? 내가 기억하는 옛날, 그리고 그보다 더 먼 옛날의 물건들을 전시해둔 테마 전시장이 있다. 청계천 판잣집 테마촌

 

16.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롯데에서 파주에 아울렛을 세웠는데, 제대로 볼려면 하루가 꼬박 걸린다.

 

17.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 이제는 그냥 동네 있는 공원이지만 오래만에 찾으니 좋네. 하늘공원의 풍력발전기도 잘 돌고 있고 ㅎㅎㅎ

 



회사업무

1.     야간 근무 2

: 시스템 오픈을 하는데 그 대상이 브라질이다 보니 우리나라하고 낮과 밤이 완전 반대네 ㅡㅡ;; 국내에 남아있던 나한테는 2주간 야간근무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3일 힘들더니 그 담부턴 할만하다 ㅋ 나중에 주간 적응할 때 고생좀 했지;;;

 

2.     광주 출장

: 시스템을 여기저기 확산하는 일을 하다보니 출장이 참 많았는데 광주(전라도)는 특히나 일도 많고 오래, 자주 가있던 곳이다. 광주에는 맛있는 음식이 정말 많다 @.@

 

3.     포스코 견학

  : 포스코는 우리 회사와는 상관이 없지만 벤치마킹을 위해서 포항까지 출동했다. 북부해수욕장에서 본 밤의 포스코 완전 멋지다 >.< 포항에서는 물회가 유명하다는데 물회 맛있네??

 

4.     SSAT 감독

: 회사 입사시험인데 내가 입사시험을 보던 날 인솔하던 사람들은 그렇게 뭔가 있어보였다. 지금 보니 하기 싫은데 착출되어서 온 사람이 반이고 ㅡㅡ;; 용돈 벌려고 온 사람이 반이다;;; 처음 감독 할 때는 그게 정말 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이제는 용돈 벌려고;;;

 

5.     구미 출장

: 광주 출장이 끝나고 그담은 구미다. 구미는 아직도 진행중 ㅠㅠ

 

6.     프리젠테이션 3급 취득

: 회사를 댕기는 이상 이넘의 자격증들은 왜이리 날 괴롭히나 ㅡㅡ;; 예전에 프리젠테이션 4급을 아주 힘들게;; 따놨었는데 교육 하루만 받으면 3급으로 올려준단다? 아싸 ㅋ

 

  7. 수시로 주말출근
    :
주말에 몇번을 나갔는지 기억도 안남 ㅠㅠ



사람들

  1.
매년 있는 행사들 (생일, 기념일 결혼 등)

    : 이건 뭐 연례 행사니까 ㅋ

 

건강

1. 치과 진료
   :
치과는 정말 가고 싶지 않은데 또 이빨 치료 ㅠㅠ

 

2. 종합검진

   : 2년에 한번 해주는 종합검진이 돌아왔다. 2년전에 했을 때보다 뭔가 안좋네 ㅠㅠ


기타

1.     혼인신고

: 두둥~~ 2주간 밤에 일한건 힘들었지만 덕분에 낮에 시간이 있어서 혼인신고 실시!! 법적으로도 결혼했어용 ^0^

 

2.     핸드폰 변경 (아이폰3Gs -> 갤럭시S2)

: 아이폰 3Gs는 처음에 개통했을 때는 그렇게 좋더니 쓰다보니 스마트폰은 다 거기서 거기~~ 그리고 쓰기에 폐쇄적인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 계열이 더 좋네…. 앞으로도 폰 살 때는 아이폰은 안녕

 

3.     빅토리녹스칼(일명 맥가이버칼) 입문

: 공구(연장)는 좋은거 써야 한다. 집에는 각종 공구가 다 있어야 한다. 결혼한 후에 새로산 것들은 뭐 필요한 것 몇 개만 사진 했지만 ㅋㅋ 돌아다닐 때 가끔씩 칼이나 드라이버 같은 것들이 아쉬울 때가 있다. 빅토리녹스칼 아주 작은걸 하나 샀는데 이게 꽤 유용하다. 진작 몰랐을까

 

4.     집수리 (베란다)

: 우리집은 베란다가 비만 오면 줄줄샌다 ㅡㅡ;; 그게 벌써 해를 넘겨서 몇 달이다 -_-+ 어렵게 어렵게 고쳤는데 그 이후로는 큰 비가 안와서 검증이 안되네안새겠지?

 


내년 계획

  1.
운동
    :
자전거, 배드민턴, 달리기 요렇게 3개를 해보겠다고 맘먹었었는데 하긴 했는데 그다지 성적은 맘에 안든다 -_-; 또다시 목표!!

  2.
영어
    : 2012
년에는 영어공부를 시작은 했다. 이제 열심히 해서 좀더 눈에 띄는 것을 만들어보자.

3. 장기 해외 출장

  : 업무적으로 장기 해외 출장이 여러 번 예정되어있다. 언제 어디를 가야할지는 계속 바뀌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만 여러군데 나가는건 틀림없다. 잘 할수 있겠지??




기억이 나는게 없는 것 같지만서도 적어두고 보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다. 회사일 때문에 많이 힘들었던게 가장 기억에 남지만, 2013년은 일은 덜 힘들고 재밌었던게 더 많은 한해가 되면 좋겠다 ^^ 출장 다니면서 구경도 좀 할 수 있으면 좋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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