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반응형
날짜 : 2010 / 06 / 26
장소 : 인천 차이나타운



어릴 때 짜장면 하면 뭔가 특별한 일이 있어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시험이 끝났다던지 뭔가 좋은일이 있다던지 하는 날에만 먹을 수 있는 특식이었으나 지금은 입맛없을 때 가볍게 먹을 수 있고, 아무때나 생각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짜장면을 먹는 가게를 중국집이라고 하는데 그냥 여담으로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음식 파는 가게를 한국집이라고 부르면 왠지 어감이 웃길 것 같다 ㅋㅋ

인천 차이나타운에는 음식점이 상당히 많은데 같이 갔던 친구의 말에 따르면 공화춘 이라는 가게가 짜장면의 원조란다. 꼭 원조가 더 좋고 맛있고 하는건 아니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아서 최종적으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원래 다른 음식점을 들어갔으나 영업 시간이 아직 안되었다고 했었던가??? 오래 돼서 기억이;;;

공화춘에 들어서니 조금 이른시간임에도 꽤 여러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잘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 말고 대부분 일본인들로 보인다. 여러사람이 모여있고 가이드로 보이는 사람이 있는게 패키지 관광의 코스인가보다.

우리가 주문해서 먹었던건 공화춘 짜장, 짬뽕. 가격이 만원이었던거로 기억된다. 비싸지만 여기 아님 언제 먹어보겠어 하는 생각으로 주문. 뭐 맛이라는건 지극히 주관적이나, 맛은 괜찮았고, 또한 다른 곳에서 먹는 것들과는 약간 달랐다. 맛이라 설명은 어렵다 ㅋㅋ

#1




#2




#3




#4




#5




#6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