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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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많은 사람의 걱정을 뒤로하고 10Km 마라톤 날이다. 나름 연습한 덕분인지 쓰러지지 않고 적당한 시간에 무사히 결승선까지 들어왔다 ^^ 기록은 1시간 6분. 역시 군중심리라는게 있는건지 여러사람이 함께 달리니까 지지 않을려는 맘이 생기나보다. 함께 참가한 다른 분들도 모두 무난한 시간에 들어오셨다.

달리기하느라 힘든건 힘든거지만 1번 취미인 사진을 안찍을수가 없어서 중간중간 핸드폰으로 몇장 찍어왔다.


#1 출발선에 서서 멀쩡한 모습 ㅋㅋ




#2 끝도없어보이는 마라톤 코스를 달리다가 발견한 5Km 지점 표지판. 아직 온만큼을 더 가야 된다는 뜻이 될수도 있고, 지금부터는 가는만큼 돌아오는게 아니라 돌아가는길 시작이라는 뜻이 될수도 있다. (사진을 찍고 있을려니 뒤에서 달려오는 지인의 "안달리고 뭐해요?" 라는 말 ㅋㅋ)




#3 이렇게 뛰고 있다. 중반인지라 처음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다.




#4 다 끝나고 결승선 통과후. 출발전이랑은 역시 다르군 ㅡㅠㅡ;;;




#5 잠실 주경기장




#6 기록 측정에 사용한 RFID 칩을 반납하는 곳. 여기서 메달이랑 간식을 준다.




#7 완주메달




#8 저기가 바로 결승선이다. 마라톤은 코스를 다 돌고 스타디움을 한바퀴 돌아야 끝인데 그 한바퀴가 어찌나 멀던지 ㅠㅠ






< 2009 / 11 / 10 내용추가 >

중앙마라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내 기록


몇명중에서 순위를 매긴건지 알수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대충 절반 위쪽으로 들어온 것 같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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