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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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굿모닝 프레지던트
날짜 : 2009 / 10 / 31
평점 : 10 / 10
관련 링크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2375

링크 올릴려고 네이버 평점을 보니 요즘 알바들 총출동 기간인가보다. 평점이 1점짜리와 10점짜리가 마구 섞여 있으면 둘중 하나는 알바라는 뜻이지. 주변에 보고온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나름 정확. (팬도럼 평점은 갑자기 왜저렇게 높아진거냐 ㅡㅡ+)

그 얘기 할려는게 아니고 -_-;;;;;;

이 영화를 보면 3명의 대통령이 나온다.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소재를 대통령으로 정했으니 내용이야 뭐 어느정도는 짐작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어떻게 풀어가고 어떤 결론을 내는지가 영화의 핵심일텐데 다 보고나니 꼭 누구 한사람 찍어서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촛불을 싫어하고 아침이슬을 좋아하신다는 바로 그분. 영화속의 모습이 이상이라면 현실은 완전 거꾸로 가고 있으니 참 깝깝하다 ㅋㅋㅋ

옆집 아저씨 같은 이순재 아저씨. 카리스마 있는 장동건 아저씨. 평범한 듯 하면서 뭔가 있어보이는 고두심 아주머니. 이 세사람이 보여준 공통적인 한가지는 인간적인 면이 아닐까 싶다. 올바른 소신을 가지고 일관성있게 국민이 공감할수 있도록 설득을 해나가는 모습누구네의 표현대로 "잃어버린10년" 때 외에는 보지 못했다.

두번째 대통령이 가장 무서워하는 3가지중 3번째가 "촛불시위"란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야지 시장가서 떢볶이 사먹으면 국민 경제가 나아지냐고 한다. 정치는 쇼란다. 쇼를 하는건 좋다. 현실에서는 부디 올바른 신념을 가지고 힘있게 밀었으면 좋겠다. 삽질좀 그만하고......

3명의 대통령 말고도 강조리장의 얘기 한마디 한마디 구구절절 옳지 않은 말이 하나도 없더라...

기억에 남는 명대사는 "정말 이나라를 사랑하고 구하고 싶다면 옆집 배고픈 아이부터 돌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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