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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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업
날짜 : 2009 / 08 / 08
평점 : 10 / 10
관련 링크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2120

영화관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애니메이션이 "쿵푸팬더"였고 그전이 "월레스와 그로밋 - 거대 토끼의 저주" 였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애니메이션은 왠지 애들이 봐야할 것 같고 영화관에서 보는건 살짝 아까울 것 같다고도 생각했었다.

오늘 보고온 애니메이션은 "업" 이다. 꽤나 오래전부터 아침 출근길에 어딘가에 풍선에 집이 달려있는 광고가 붙어있는걸 봤었던지라 어느정도 관심은 있었는데 네이버의 평점이 9점 넘는걸 보고 더이상 의심(?)하지 않고 보러갔다. 제작사가 PIXAR 라는 것도 한몫했고...

어릴때의 모습을 그대로 쭉 가지고 간 노부부의 모습은 정말 행복해보였다. 더이상 계시지 않는 할머니를 위해서 모험을 시작하는 할아버지와 꼬마대원, 신기한 새와 말을 하는 개들. 풍선을 타고 날아간다는 말도 안되지만 동화같은 내용에다가 곳곳에 숨어있는 감동과 따뜻함으로 2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애들이 아닌 어른들을 위한 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 장면이 생각나지만 가장 기억에 나는건 아마도 "개망신목걸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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