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상상" 대학교때는 취업을 이렇게 생각했었구나

역시나 책상정리를 하다보니 나온 메모와 프린트물. 대학다닐때 "직업선택과 취업가이드"라는 수업때 받은 프린트물이다. 사실 이 강의를 3학년때 들었던거라 그때는 취업에 관해서 별다른 생각이 없을때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 부담없이 1학점을 따기 위해서 들었던 수업이기도 하다. 출석만 하면 1학점을 주는 수업이었기 때문이다. 이걸 4학년때 들었어야 제대로 정신차리고 들었을텐데 말이다.

프린트 중에서 이런 페이지가 있다.

3년간 회사를 다니면서 날마다 하고 있고 그렇게 회사 가기가 싫건만 취업되기 전에는 이게 "즐거운 상상" 이었나보다.




또한 우리과 교수님께서 취업에 관련해서 강의해주신 이런 내용도 있다.

1. 희망하는 부서, 분야, 업무에 대해서 명확하게 결정하라.
2. 기본 지식이 중요함
3. 실무 담당자를 만나라
4. 해당 업무를 희망하는 이유와 왜 자신이 거기에 맞다고 생각하는지를 명확하게 하라.
5. 희망 업무를 위해 정리한 것을 기술하라.
6. 취업을 원하는 기업의 목록을 작성하라.
7. 회사의 취업 가능성을 A, B, C 등급으로 나누어라.
8. 회사의 경영방침을 수집하라.
9. 기업의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지금에 와서 보니 한마디 한마디가 피가되고 살이되는 이야기 이건만 그때는 저게 무슨 뜻인지 잘 몰랐었다. 그냥 적어놓은 좋은말에 불과했던건데 다시 보니 새롭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