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반응형
날짜 : 2009 / 03 / 07
장소 : 담양 죽녹원

요즘 국내여행을 방송에서 가장 열심히 보여주는 곳은 아마도 "1박2일" 일 것이다. 나두 꼬박꼬박 챙겨보는 것은 아니지만 일요일 저녁밥을 먹을 시간에 텔레비젼을 잠깐잠깐 보면 언제나 고정 프로그램은 1박2일 이다. 이번 여행을 같이간 친구녀석도 1박2일 팬이다. 그녀석 曰 "벌교 꼬막 고고씽~~" 1박2일에 나온 벌교를 보고 나도 살짝 땡기던 차에 바로 결정~! 벌교 하나만 가기에는 아쉬울듯 하여 여기저기 찾아보고 첫번째 코스로 담양 죽녹원을 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담양이 1박2일에 나왔던 곳인지는 몰랐었는데 재방송을 보다보니 죽녹원이며, 죽향문화체험마을이며 이런 것들이 쭈루룩 나온다. 더 고민할꺼 없다. 첫번째 코스는 담양 죽녹원인거다~!!

안타깝게도 친구녀석 하나가 주말 출근을 하는바람에 출발 예정시간인 10시에서 실제 출발은 2시로 연기 ㅡㅡ+ 죽녹원에 도착하고나니 이미 해가 저물고 있다 ㅠㅠ 딱 두시간만 먼저 도착했어도 제대로 구경하고 사진찍을수 있는건데... 들어갈때는 그래도 길은 보였는데 나올때는 암껏도 안보이고 조명도 거의 없다;;; 랜턴이 필요했으나 가져갔을리가 없지 ㅠㅠ


#1 죽녹원 입구에 설치되어있는 이정표(?) 이때만해도 죽녹원에 들어가면 저런 풍경이 펼쳐질줄 알았다.




#2 1박2일에서 본 바로 그 죽녹원 입구.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인지 입장료도 안받는다 ㅠㅠ




#3 들어가자마자 이런게 보인다. 역시 담양답게 저런 것도 대나무로 만드는구나




#4 여러가지 테마의 길이 있다. 꼭 등산로 같이 그려져있는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다.




#5 대략 이런 모습이다 ^^;;




#6 여기저기 붙어있는 무슨무슨 촬영지 팻말.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역시 "1박2일" 이다.




#7 1박2일에 나왔던 목표지점인 죽향정




#8 대나무밭 답게 팬더가 여기저기 ㅋㅋ 물론 모형이다




#9 사진에는 밝게 나왔지만 상당히 어두운걸 포토샵으로 보정한 거다. 낮에 가면 훨씬 좋을듯 하다 ^^




#10 한바퀴 둘러보고 나가는길. 사진에 보이는 죽순 전등 외에는 불빛이 암껏도 없다. 깜깜해서 길도 안보인다 -_-;; 핸드폰 불빛으로 길 찾았음;;;;




교훈 : 멀리갈 때는 일찍 가자 -_-;;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