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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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8 / 10 / 03 ~ 10 / 06
장소 : 일본 오사카, 교토, 고베, 롯코
목적 : 첫 해외 자유 여행

이번 일본 오사카 여행이 출국은 5번째, 여행은 3번째, 그리고 자유여행은 첫번째이다. 내가 스스로 계획을 짜서 찾아서 돌아다닌다는거, 어릴적 만화에서 많이 나오던 말로 모험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할까? 말도 전혀 안통하는 곳을 단지 계획 몇가지만 가지고 출발한다는거, 헤매면서 찾아다니는 그게 바로 재미가 아닐까? 물론 그 덕분에 무쟈게 고생하기도 했지만 ㅡㅠㅡ;;;

여행 맴버는 당초 3명 계획했다가 한명은 어쩔수 없는 이유로 빠지고 나와 친구 둘이서 출발했다. 이녀석이 그래도 고등학교 3년간 일본어 시간에 맨날 졸았음에도 글자정도는 읽을 수 있어서 얼마나 도움이 되던지 ㅋㅋ 영어가 써있는 곳이 많기는 하나(간혹 우리말도 있다) 가끔씩 일본어만 써져있는 곳들이 있다. 지하철의 경우도 그렇고 음식점 같은 곳은 거의 100% 일본어밖에 없다. 본인은 일본어 까막눈이다 ㅡㅡ; 기억을 더듬어 가며 처음에 계획한 대부분의 코스를 다녀오는데 성공했다. 돌아온 지금 여행의 만족도는 90% 이상이다. 나머지 까먹은 10%는 3일째에 비가왔다는 것과 숙소가 별로 맘에 안들었다는거 ㅡㅡ+

약 1400장의 사진을 찍어오고 지울꺼 지우고 나니 약 900장 정도가 남는다. 대략적으로 추려서 쭉 업로드 할 예정이며 그중에서 인물 사진을 딱 몇장 뽑았다. 원래 사람 사진은 많이 안찍기도 했거니와 본인이 모델이 잘 안되고 -_-;;; 게다가 이녀석한테 카메라만 쥐어주면 초점을 안드로메다에 가져다 버리는 바람에 ㅡㅡ+ 암튼 대충 몇장이다 ㅋㅋ


#1 간사이공항에 내려서 난바역으로 가는 난카이선을 타러 가는길




#2 2일차의 첫 코스인 아라시야마에서 친구녀석.




#3 금각사. 초점은 물론 안드로메다에 있다 -_-+




#4 은각사의 철학의 길이라고 했던가?




#5 자칭 음료수 모델 ㅡㅡ;;




#6 고베 포트타워 앞에서




#7 정말 힘들게 찾아올라간 롯코산 케이블카




나머지 풍경사진은 차차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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