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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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5 / 08 / 15 (미국 서부 기준)
장소 : 네바다주 라스베가스(Las Vegas)

라스베가스에 실제로 가보게 될거라고는 생각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다녀왔습니다 ^0^ 돈을 좀 잃긴 했는데 -_-;; 뭐 어쩔수 없죠;;; 대충 6만원정도 잃었는데, 어차피 돈 딸려고 한거 아니므로 그렇게 아깝지 않습니다. 무지무지 재밌었거든요 ㅋㅋ 원래 최대 5만원($50)정도까지만 할려고 했는데, 아무튼 -_-;;

밤이 되어서 드디어 라스베가스에 도착했습니다. 전날 예약을 했던 호텔에 가서 체크인을 하고 방을 잡았습니다. 호텔은 몬테카를로(Monte Carlo) 였고, 가격은 하루에 $65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시설도 꽤 괜찮았어요. 물론 잠만 자구 왔지요. 밥은 따로 돈을 내야하고 -_-;; 호텔 뷔페 였습니다. 단점이라면.... 맛이 별로였어요;;;;


#1 라스베가스에 도착. 길옆에 있던 경찰차




#2 뉴욕뉴욕. 뉴욕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한다. 호텔 안으로 들어가면 보다 많은 것들이 있다.




#3 영화에서 가끔 본 MGM 호텔




#4 무지무지 화려한 거리




#5 밤이 되면 더 밝아진다는 말이 실감 난다.




#6




#7 호텔뷔페. 보기에는 맛있어 보여도 실제로 먹어보면 별로다 -_-;; 미국 입맞에 맞게 만들어서 그런듯




#8 케익도 영 -_-;;




#9 스테이크 미디엄. 안쪽을 보면 빨간색이;;;




#10




#11 무슨 스타가 왔던 것 같긴 한데 누군지는 모르겠음




#12 호수에서 물줄기가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춘다. 동영상을 찍었으나 용량때문에 올리기는 힘들고 혹시 보고 싶다면 맨 아래 있는 메일주소로 메일을 보내면 개인적으로 보내줄 것임 ^^ 상당히 예뻐요




#13




#14 아마도 파리의 에펠탑 축소판




#15 벨라 머시기 호텔이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남;; --> Bellagio 라고 합니다




#16




#17




#18 그이름도 유명한 슬롯 머신. 플라밍고 호텔인데, 저거 해서 첨에 돈좀 땄었다.




#19 이게 1달러 넣고 해서 딴거 뽑은 티켓




#20 구경다니면서 사진찍는중




#21 Las Vegas BLVD(BLVD는 BlueVerd의 약자로 보통의 길보다 좀더 넓은 길이라고 한다.)




#22 이것도 모형 ㅋㅋ 모형치고 좀 크긴 하다 -_-;;




#23




#24 Monte Carlo 호텔 입구에 있는 조각상




#25 이것도




#26 호텔 정문




#27 아마도 뉴욕뉴욕 호텔에 있는 도박장이었던거 같다




#28 여기도 뉴욕뉴욕




#29




#30 $60 쓰고 들어가서 잘려다가 마지막 기념품을 만들기 위해서 2달러를 넣고 게임 하던 기계. 기념품 얘기는 다음 글에서 하고.. 암튼 다른 기계는 돈만 먹었는데 -_-;; 이 기계는 적당히 당첨과 낙첨을 반복해줬다. 덕분에 2시간여 동안 너무너무 재밌게 놀 수 있었다 ㅋㅋ 이때 2시간 동안 든 돈은 4불




#31 같은 기계




도박이라는걸 직접 해보니, 역시나 중독이 되면 클날 물건이다. 나야 물론 하루만 있었고, 언제 다시 가게 될런지는 모르지만 도박때문에 집날리고 땅 날렸다는게 어떤 건지는 대충 알 것 같다. 도박장을 보면 슬롯머신 말고도 빠찡코, 블랙잭등 카드 게임, 기타 여러가지가 있다. 만만한게 슬롯머신이라 그것만 하긴 했지만 ㅋㅋ 암튼 기계마다 배팅 금액이 다르다. 슬롯머신을 예르 들자면, 3개의 그림이 어떤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배팅금액의 몇배를 받느냐 뭐 이런식이다. 배팅금액은 25센트, 1달러, 2달러 이렇게 본 것 같다. 당첨이 되기만 한다면야 배팅금액이 큰게 당연히 큰돈을 벌지만, 몇번을 당겨도 대부분은 꽝이다.

1달러 짜리를 한다고 가정하자. 10달러 지폐를 넣고(만원이다) 열번 당기면 끝이다. 근데, 진짜로 그냥 열번 당기고 끝날때가 많다. 가끔 운이 좋아서 5배가 걸린다고 해도 5달러를 벌었다기 보다 5번 더 당길수 있다는 뜻이다. 5번 당기는데 시간 1분도 안걸린다. 불과 몇분안에 만원이 날아간다는 얘긴데, 정신 못차리고 가진돈 다 퍼부을 수도 있는게, 가끔씩 걸리는 5배, 20배 뭐 이런것들 때문인 것 같다. 옆에 있는 어떤 사람들 보면 진짜로 큰돈 버는 사람도 있지만, 난 거기서 왠지 모르게 분위기가 전재산 다 날린 것 같은 사람도 봤다. 40대쯤 되는 아저씨가(맥시코 사람 같았다) 의자에 멍하니 앉아있고, 그 비슷해보이는 나이의 여자분께서 그 아저씨를 꼭 안고 있는 모습을 봤다. 틀림없지뭐 -_-;;

암튼 그렇게 놀다 왔다 ㅋㅋ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미스에이젼트2"를 틀어줬는데 배경이 라스베가스였다. 많이보던 그곳이 영화에 나올때의 신기함이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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