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19-09-17 장소 : 베트남 하노이 목적 : 업무 출장 |
해외에 나가면 뭘 먹을지 결정하는게 매우 고민인데 베트남 음식은 뭘 먹어도 크게 실패는 하지 않는다.
베트남의 대표 음식이라고 하면 쌀국수, 반쎄오, 분짜, 반미 정도가 생각이 나는데,
음식점에 따라서 세세한 맛은 물론 다르겠지 ㅎㅎ
검색을 해보면 한국 사람들이 하노이에 여행을 가면 꼭 가는 음식점이 몇개 나온다. 그중 가장 많이 나왔던
"꽌안응온" 을 첫날 첫끼니로 결정했다. 회사에서 식당까지의 이동은 그랩~! 그랩 진짜 좋다. 부르면 조금만 기다리면
오고 젤 좋은건 돈계산을 현금으로 안해도 되고 등록된 카드에서 처리된다는 것. 베트남 돈에 동그라미가 많아서
택시에서 내리는 짧은 시간에 잘 계산이 안된다. 택시는 동그라미가 많아서 끝에 0 3개를 떼어내고 k 로 써두는 경우도 많다.
그랩으로 이 모든게 해결 된다.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되고, 돈 계산을 안해도 된다.
대신 그랩 설정을 마쳐야 하는데, 가급적 한국에서 해가는게 좋다.
현지에서 해도 되긴 하는데 인증받고 이런거 할려면 좀 번거롭다 (한국에서도 번거롭긴 마찬가지지만;;)
□ 그랩 사용 절차 (경험상)
1. 스마트폰에 Grab 어플 설치
2. 회원가입
3. 이메일 인증 (이걸 해야 이용 후에 영수증이 날라온다. 회사 청구 목적이라면 꼭 해야 하는 절차)
4. 결제 카드 등록 → 해외 사용이 가능한 카드 (비자, 마스터) 로 해야 하고, 현지에서만 등록이 가능하다.
한국에서 할려면 폰을 베트남에 있는 것처럼 속이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이건 검색을..)
만약 결제 카드를 현지에서 등록하면 GPS를 속일 필요는 없지만, 카드 인증 단계에서 안넘어갈 수 있다.
나는 삼성카드를 등록했는데, 삼성앱카드 프로그램으로 인증이 가능한데, 문제는 삼성앱카드도 설치하면서
전화 인증 단계가 필요하다. 미리 삼성앱카드를 한국에서 설치 후 인증 까지 해서, 현지에서 결제 카드를 그랩에
등록하면 가장 완벽
- 1일차 이야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