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돌™] 일상을 담는 추억기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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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09 / 11 / 07
장소 : 충북진천 "다래곱창"




약 4년쯤 전에 처음가봤던 충북 진천은 한마디로 산좋고 물맑은 동네였다. 생거진천이라는 말이 있을정도이니 말로 설명해서 뭐하겠나. 그때의 기억을 가지고 친구들과 진천으로 여행을 떠났다. 다만 지금이 11월인지라 대부분의 풀이 사라지고 한여름의 생기가 없어서인지 그때만큼의 기분은 들지 않았다. 어쩌면 날씨가 흐려서 일지도 ^^;;

같이간 친구녀석이 잘 아는분이 진천 토박이란다. 그분께 연락을 드리니 뭘하면 잊을수 없는 기억이 될까를 고민하다가 이 음식점에 가서 요걸 먹으면 평생 안잊혀질꺼란다. 이름하여 돈낭. 쉬운말로 하면 돼지불X 이다;;;; (심의에 걸릴까봐 자체 자막처리 ㅋㅋ) 수퇘지를 키울때면 이걸 미리 잘라내기 때문에 거의 구할 수 없는 귀한 음식이란다. 왠지 풍기는 이미지가 좀 그렇고 그렇긴 하지만;;; 먹어보면 생각만큼 나쁘지 않다. 진천에서도 이곳과 다른곳 하나 더 해서 두곳에서만 판다고 했던거 같기도....


#1 요기다. 정확한 위치는 나도 모른다;; 그저 충북 진천의 어디라는거 밖에는....




#2




#3 이게바로 문제의(?) 돈낭




#4 대충보면 쏘세지 같이 생기기도 했다;;;




#5 불에 굽다보면 점점 모양이 이렇게 된다.




#6




#7




#8 다 익었음




#9 맛은 상상에 맡김 ㅋ




#10 서울을 벗어나면 그 지방의 술을 마시는게 예의지.




#11




#12




#13 이건 막창 전골. 요것도 맛있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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